인천관광공사는 춘절에 방한하는 중화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춘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설 명절기간 약 8만명 정도가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천은 ‘춘절 이벤트’를 통해 중국시장에 인천을 홍보하고 관광 목적지로서의 매력도를 어필할 예정이다.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맞춰 25일까지 인천을 방문하는 중화권 관광객은 ‘2018 대표 전통시장’에 선정된 신기문화관광시장에서 떡메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도 하고 인천에서 준비한 ‘춘절 기념품’도 받아갈 수 있다.

춘절 기념품은 관광업체 4곳이 공동으로 마련해 신기통보 5천원, 인천관광 쿠폰북, 시티투어 20%할인쿠폰, 마스크팩 등으로 구성되었고, 인천신기시장을 비롯 엔타스 시내면세점,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쇼핑몰, 휴띠끄 차이나점에서 제공한다.

공사 관계자는 “중국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과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이벤트를 홍보할 예정이다”라며,“이번 중국 춘절이벤트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지역과 상생하는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영재기자/jbpar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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