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이현철 시의원이 13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13 지방선거에 광주시장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현철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두렵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출마한다”며 “시민이 근심하기 전에 먼저 근심하고, 시민이 먼저 즐거워 한 후 즐거워하는 선우후락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도로, 교통문제의 해결과 초고령화사회 대책 마련은 광주시가 가장 먼저 풀어야 할 숙제”라고 지적하며 이를 해소키 위한 공약으로 도로교통 사업추진단과 고령화사회 대비 시민참여 거버너스 등을 제시했다.

이현철 의원은 “광주의 변화가 더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완성이 될 것”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의 중요한 프레임으로 문재인 정부의 완성을 꼽았다.

한편, 이현철 의원은 환경운동가로 활동하다 2002년 노무현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정치 입문했다.

이후 전략기획부국장, 국제국장, 중앙당 부대변인, 정책위 부의장, 경기도당 부대변인 등을 역임했으며, 2010년 광주시의원으로 선출돼 현재 재선의원으로 활동중이다.

김지백·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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