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군부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배식봉사를 실시했다. 사진=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군부대를 방문해 위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민근 의장과 윤석진 기획행정위원장, 송바우나 기획행정위원회 간사, 성준모 문화복지위원회 간사, 홍순목, 김진희 의원은 지난 12일 오전 단원구 소재 모 군부대를 방문해 소정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점심 배식 봉사를 실시했다.

의회 차원에서 설 명절 위문을 위해 군 부대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원들은 군 관계자들과 식사를 함께하면서 군 생활 및 지역 방위 현안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등 군과 친밀감을 쌓고 소통하는 데 힘썼다.

군부대 측도 의회가 군에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사진 및 동영상 등 홍보 자료를 활용해 안산을 알리는 일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민근 의장은 “향토방위를 위해 설 명절에도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제대 후 멋진 모습으로 사회에 돌아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회 차원에서 군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군부대 위문을 마친 의원들은 13일에도 지역 복지시설 4곳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범수기자/kimbums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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