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광교박물관이 설 연휴기간(15~18일) 동안 무료로 개방된다.

무술년(戊戌年) ‘황금 개’의 해를 맞아 개를 주제로 한 전시, 캐릭터 엽서 증정 이벤트, 포토존 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개에 관한 틈새 전시는 박물관 2층 복도와 휴게공간에서 열린다.

개가 등장하는 신화와 전설, 옛 그림 등 오랜 역사 속에 사람과 함께한 ‘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또 사도세자가 그린 견도(犬圖), 김홍도의 투견도(鬪犬圖) 등 개를 소재로 한 조선시대의 그림도 볼 수 있다.

‘캐릭터 엽서 증정 이벤트’는 전시에 활용된 개 캐릭터 이미지를 담아 엽서를 만들어주는 행사다.

안내데스크에서 연휴 기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황금 개’의 해를 맞아 특별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2층 복도 입구에서 운영한다.

최승일 조각가가 제작해 기증한 포토존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광교박물관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정상 운영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오후 5시 입장 마감)까지다.

어린이체험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오후 4시 입장 마감)까지 운영한다.

관람료는 청소년 1천 원, 성인 2천 원이고, 12세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설 연휴 기간 한복을 입은 사람, 세 자녀 이상 동반 가족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31-228-4174, 수원광교박물관

김준석기자/joo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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