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정. <사진=연합>
안상미 위원 "최민정 선수가 킴부탱 선수에 잠깐 손 넣었단 이유로 패널티?" 주장

안상미 위원이 실격판정을 받은 최민정 선수를 독려했다.

안상미 위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선수가 빨리 털어버리고 남은 경기에서 집중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진짜 최민정 선수의 주종목만 남아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최강 #쇼트트랙 #대한민국 화이팅"란 태그와 함께 글을 남기며 최민정 선수를 응원했다.

앞서 안상미 위원은 자신의 SNS을 통해 "심판들이, 바깥쪽으로 추월하는 과정에서 부딪힘이 있을 경우 패널티를 주겠다는 말이 있었다고 한다"라며 최민정 선수 실격 판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안 위원은 "최민정 선수가 킴부탱 선수에게 잠깐 손을 넣었단 이유로 패널티를 주는 것은 패널티 사유가 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최민정은 1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42초569)에 이어 간발의 차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곧바로 사진 판독이 진행됐고, 최종적으로 최민정에게 임페딩(밀기반칙) 판정이 내려지면서 실격처리됐다.

최민정 선수는 실격 판정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제가 조금 더 잘했더라면..."라고 말을 흐리며울먹이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홍지예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