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병원이 중부소방서에 호스릴 소화장치함을 기증한 후 설치지역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부소방서

인하대학병원은 최근 중구 내동 성미가엘사회복지관에서 중부소방서, 성미가엘사회복지관, 창영사회복지관, 지역 통·반장 등이 참석,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호스릴 소화장치함 기증식을 가졌다.

인하대병원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중부소방서 관할인 중·동구의 고지대, 원도심 지역 등 화재취약지역에 호스릴 소화장치함을 기증했다.

기증된 호스릴 소화장치함은 고지대 및 주택밀집지역 등 소방차 출동장애지역 중 7개소를 선정해 설치했으며, 기존에 설치된 지상식 소화전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화재 시 지역주민 중심의 자율안전환경을 조성한다.

정성학 예방안전과장은 “호스릴 소화장치함은 화재발생 시 소방차 도착 전에 통·반장과 지역주민이 초기화재에 신속 대응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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