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고용률이 큰폭으로 상승하고 실업률은 하락하며 경제 청신호가 켜졌다.

18일 경인지방통계청 ‘인천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인천의 1월 고용률은 61.6%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p 올랐다.

취업자 수는 153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만8천명이 증가해 큰폭으로 상승했다.

또한 15~64세 고용률도 68.1%로 전년동월대비 1.8%p 상승했다.

실업률은 반대로 4.4%로 지난해 대비 1.0%p 하락했다.

실업자 수 역시 7만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4천명이 감소해 경제 기류의 긍정적 흐름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는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의 경제활동참가 증가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1월 15세 이상인구는 249만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1천명이 증가했으며, 이중 경제활동인구 역시 160만9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4천명이 늘었다.

경제활동참가율 도 64.5%로 전년동월대비 0.9%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경제활동인구는 88만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3천명이 감소했다.

유정희기자/ryuj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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