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평가한 2017년 관광두레사업에서 2년 연속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해 관광두레 사업 전반에 대한 서류평가 및 PD 대면평가(발표 및 인터뷰)를 실시, 우수지역을 선정했다.

시흥시 관광두레사업은 1차년도인 2016년에 시흥갯골사회적협동조합, 공정여행 동네, 글로벌시흥 홈스테이, 예명원, 자투리꽃, 시흥연사랑협동조합 등 6개 주민사업체가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사업계획을 수립했고, 지난해에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교육, 멘토링,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사업체의 역량을 강화하면서 파일럿 사업을 추진했다.

3차년도인 올해는 창업 및 경영개선, 주민사업체 간 연계 협력을 통해 성장의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두레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이 지역관광의 주체로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관광사업체의 성공적 창업과 자립 발전하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수기자/vodo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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