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오산대학교 정영선 총장 (왼쪽 여섯번째)을 비롯한 오산대 구성원들이 신장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컵떡국 300박스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산시청
오산대학교가 설 명절을 맞아 오산시 신장동에 불우이웃을 위한 온정을 전했다.

18일 오산대와 오산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산대 정영선 총장과 백현준 총학생회장 등 교내 구성원 5명은 신장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불우이웃에게 써달라며 540만 원 상당의 컵떡국 300박스를 전달했다.

신장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날 기탁 받은 물품을 관내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물품을 기탁한 오산대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정영선 총장은 “신장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대학교는 2002년도부터 신장동 지역내 불우이웃돕기 김장재료 및 자원봉사자 지원, 불우이웃 이불 지원, 추석·설 명절 백미 지원, 대학생 장학금 지원 등 신장동 주민의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황영민기자/hy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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