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농기원)이 자체 육성 잎새버섯인 ‘대박’을 19일부터 23일까지 평창올림픽 페스티벌파크내 K-FOOD PLAZA에서 선보인다.

‘대박’은 도농기원이 2014년부터 연구한 신품종으로 면역력과 항암성이 높고 많은 수확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올해부터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되고 있다.

도 농기원은 세계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대박’에 대한 전시·시식회를 진행, 도 버섯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김순재 도 농기원장은 “도내 최초의 자체 육성 버섯인 ‘대박’을 평창올림픽에서 전 세계인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세계적인 품종으로 육성해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호영기자/alex1794@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