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한항공의 레프트 정지석(22)이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정지석은 기자단 투표에서 29표 가운데 총 15표를 획득, 10표를 얻은 팀 동료 한선수(세터) 등을 제치고 5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정지석은 주축 레프트로 활약하며 대한항공이 5라운드에서 전승을 거두는 데 큰 힘을 보탰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한국도로공사의 외국인 주포 이바나가 20표를 획득해 IBK기업은행의 메디(7표)를 큰 표 차로 따돌리고 MVP를 안았다. 올 시즌에만 벌써 3번째 수상이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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