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동구청 도시정비팀이 개학을 앞두고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캠페인을 벌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가 최근 행정안전부가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옥외광고물 업무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동구는 ▶불법유동광고물 주민수거보상제 실시 ▶불법고정광고물 자율정비 지원사업 ▶실버 불법광고물 정비단 운영 ▶도로변 불법광고물 정비 ▶민관협동 불법옥외광고물 합동점검 ▶불법광고물 추방 캠페인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등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주민들이 불법현수막, 벽보, 전단지 등을 수거하면 일정액을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불법광고물 주민수거보상제 사업의 성과가 인천시의 다른 구에 비해 월등히 높았으며, 이에 따른 보상금지급 액수도 타구에 비해 최고 2천250만 원이상 높아 인천시 평가에서도 동구가 1위를 차지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은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불법광고물을 신고·정비하고 올바른 옥외광고물 정착을 위해 협조해 준 주민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인천동구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