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 마중물(6~10권 시리즈)/김금숙 등 4명/미디어창비


‘책 읽기 마중물’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접근해서 자연스럽게 독서력을 키워주는 묶음 책이다.

기존에 없던 잡지형 단행본으로 구성된 시리즈는, 다양한 장르를 수록해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어야 하는 일반적인 책과는 달리, 중간부터 읽거나 먼저 보고 싶은 것부터 골라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책상에 앉아 바른 자세로 읽을 필요 없이 놀이처럼 언제든 편하게 즐기면 된다. 손이 가는 부분부터 띄엄띄엄 읽거나 친구나 가족들과 도란도란 모여 함께 문제를 내기도 하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이렇듯 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읽기에 대한 흥미와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능동적인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다.

좋아하는 동시 한 편을 골라 직접 써볼 수 도 있고, 재치와 웃음이 가득 담긴 수수께끼를 풀어볼 수도 있다. 속담의 빈칸을 채워보는 코너도 마련돼 있으며, 만화, 옛이야기도 있다.

숨은그림찾기, 미로 찾기, 암호 글자 풀기 등 여러 가지 놀이도 수록돼 있어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게’ 가능하다. 값 각 1만1천 원.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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