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일터의 조건/심윤섭/예문당



직장인들은 누구나 행복한 일터에서 일 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일터에서 행복하지 않다고 말한다. 반면 일터에서 행복한 사람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누구에게는 일하는 것이 행복이지만 누구에게는 생계수단 이상의 의미가 없으며, 일터에서 잘 지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일터에 적응하는 것이 힘든 사람들도 있다. 이처럼 일터는 결코 우울하지도 마냥 행복하지도 않다. 행복과 불행이 함께 어우러진 공간이다. 그곳에 일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울고 웃고 분노하고 걱정하고 환호하며 그렇게 직장인으로 살아간다.

이 책은 각자의 성격, 일터의 문화, 개인의 환경, 일에 대한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일터에서 행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지금 불행하다고 믿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관점을 조금만 바꿔 현재 처한 상황에 맞는 행복을 지향한다면 직업적인 성취뿐만 아니라 일터의 행복과 인생의 안녕감도 함께 누리는 행운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책은 직장에서 행복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할 ‘노력의 필요성’을 전하고 있다. 값 1만3천 원.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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