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혜순 인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장이 19일 이범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에게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인천공동모금회

인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19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813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착한어린이집을 통해 각 어린이집이 매월 3만 원씩 성금을 기부, 지난해 동안 조성된 것으로 이날 회장 이취임식에서 성금전달식을 진행했다.

인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014년 10월, 79개의 어린이집이 전국최초로 착한어린이집으로 일괄가입, 지역사회 이웃을 돌보는데 동참해왔다.

특히 지난해에 조성된 기금으로는 인천시 아동청소년그룹홈 문화활동지원에 1천만 원을 지원했다.

현재까지 착한어린이집으로 기부한 성금은 총 5천19만 원이며, 평소에도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따뜻한 복지실현을 위해 재능기부와 함께 이웃돕기성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혜순 인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장은 “공공형어린이집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공형어린이집 차원에서 아이들에게 나눔과 배려를 가르치고, 인성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는 것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열 모금팀장은 “지속적으로 기부에 참여해주시는 어린이집 원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인천의 어린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나눔에 대해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인천이 더욱 행복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했다.

착한가게는 하루 1천 원씩, 한 달에 3만 원 이상 수익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사업장을 말하며, 현재까지 착한어린이집, 착한병원, 착한약국, 착한한의원, 착한부동산, 착한법률, 착한가게, 착한택시 등 다양한 업종이 참여하고 있다.

송길호기자/sg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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