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이 창립 20년만에 총 실적 7조 원을 돌파했다.

인천신보는 지난 1998년 4월 설립 후 누적 보증 공급 실적 7조 원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19일 밝혔다.

신보는 지난해 인천지역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경영안정을 위해 총 2만8천548건에 6천201억 원의 보증을 지원하는 등 지역 경제안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는 총 6천250억 원의 보증공급을 목표로 정하고 지역 경제안정은 물론 일자리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현재 재단에서는 최저임금 및 금리인상에 따른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관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신한은행, 국민은행 특별출연부 협약보증과 홀로서기 창업금융지원 특화보증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저소득·저신용자를 위한 보증부 서민대출 협약보증(햇살론) 사업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오는 3월부터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특례보증, 소상공인 희망키움 협약보증, 유통경쟁력 강화 특별보증 등과 같이 인천시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부 정책자금의 원활한 지원과 금융기관과의 맞춤형 보증상품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조현석 이사장은 “국내외 경영여건이 불안한 상황에서도 인천신보는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기업운영을 할 수 있도록 정부 및 시 경제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신속한 보증지원으로 인천 유일의 종합지원기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유정희기자/ryuj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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