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청소대행업체 노조가 19일부터 파업에 들어가 쓰레기 대란이 우려된다.

시 청소대행업체 7곳 가운데 5개 업체 노조원 50여명은 정년 연장, 노조활동 보장, 정규직 전환 등을 요구하며 이날 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청소행정 개선과 청소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며 시청에서 집회를 열었다.

시는 노조의 파업에 따라 공무원과 비조노원을 투입해 쓰레기 수거에 나섰으나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시민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광명지역에는 하루 200t가량의 쓰레기가 배출되고 있다.

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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