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9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개막하는 (재)안산문화재단 자체 제작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사진=안산문화재단
(재)안산문화재단은 자체 제작한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이 오는 3월 9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개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쇼케이스 공연을 마치고, 2017년 안산에서의 중·소형 극장에서의 공연과 중국 베세토연극제 공식 초청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를 한 후 잠시 숨 고르기를 거쳐, 작품을 더욱 견고하게 가다듬은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은 새로운 창작진과 배우들의 합류로 다시 한번 코트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은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과 극본·연출상, 연출상을 거머쥐었던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콤비 박해림 작가와 오세혁 연출이 다시한번 의기투합했으며, 뮤지컬 ‘송 오브 더 다크’, 탈춤극 ‘동동’으로 주목 받는 작곡가 황예슬이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뮤지컬 ‘리틀잭’, ‘광염소나타’의 음악감독 다미로와 2018년 새롭게 합류한 안무가 신선호까지, 최강의 창작진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김범수기자/kimbums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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