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대왕과 한글의 우수성을 대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영국을 방문한 이대직 여주부시장이 주영한국문화원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세종대왕과 한글의 역사에 대해 깊이 있는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이대직 여주부시장은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맞아 세종대왕과 한글의 우수성을 전파하기 위해 영국을 방문, ‘세종대왕과 한글’을 주제로 현지 주민과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부시장 일행은 지난 15일 영국 방문에서 ‘여주시-재영한인회’ 간 업무 교류 등을 진행했고, 주영한국문화원과 함께 현지 외국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강연을 펼치면서 여주와 세종대왕에 대한 매력을 강조했다.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주영한국문화원 강연에서 이 부시장은 세종대왕과 한글 창제의 배경, 글로벌 문자로 성장하고 있는 한글의 우수성, 세종대왕과 여주시의 인연 등에 대한 강연내용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17일에는 영국 웨스트엔드 앤드류 로이드 웨버 The Other Palace에서 세종대왕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1446’의 워크숍과 리딩 쇼케이스를 펼쳐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영국 방문단 일행은 재영한인회 하재성 회장 등과 만나 여주시와 재영한인회가 공동발전을 위한 경제·문화·예술·관광·교육 및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유대와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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