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다음달 12일부터 지역내 7개 도서관의 소장도서를 가까운 도서관에서 대출할 수 있는 ‘상호대차 도서배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서배달 서비스는 읽고 싶은 책이 먼 도서관에 있을 경우, 가까운 도서관으로 책을 신청하면 도서관 간 배달로 3일 이내 손쉽게 대출하고 반납하는 책 배달 서비스다.

2017년부터 실시한 광명시도서관 주제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우량도서 88만 여권을 소장하고 있는 권역별 공공도서관이 도서관별로 1개의 특화주제를 선정해 공동 이용하기 위해 주제분야를 집중 수서 구입했으며, 올해부터는 특화주제를 포함한 전 장서에 대한 상호대차 배달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도서관자료를 공동이용할 수 있는 상호대차서비스의 대상도서관은 8개 도서관으로 5개 공공도서관(하안 광명 철산 소하 충현)과 3개 공립작은도서관(옹달샘 안현 새싹)이다.

장선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