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기내 와인이 19일 런던'천상의 와인 2017' 대회 시상식에서 비즈니스 클래스 레드와인 부문을 포함해 2개부문 금·동상을 수상한 가운데, 김종래 런던지점장이 찰스 멧칼프 회장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기내 와인이 세계적 항공사 와인 경연 대회에서 또 한번 세계 Top Class로 인정 받았다.

19일 런던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항공사 와인 경연 대회인 ‘천상의 와인 2017’(2017 Cellars in the Sky Award) 시상식에서 비즈니스 클래스 레드와인 부문 1위와 퍼스트 클래스 레드와인 부분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린 것이다.

특히 자사 비즈니스에서 서비스 중인 ‘하셀그로브 켓킨 시라즈(Haselgrove Catkin Shiraz 2014)가 비즈니스 클래스 레드와인 부문 금메달을 수상하고, 퍼스트 클래스의 ‘샤토 드 테르트르(Chateau Du Tertre 2007)’로 동메달을 수상했다.

세계 최고의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로 각종 클레스별 출품한 와인을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이듬해 2월 수상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항공, 에어프랑스, 싱가포르항공, 캐세이패시픽, 영국항공 등 총 30여 항공사가 400여종의 와인을 출품했다.

대한항공은 퍼스트 클래스의 15종을 포함 전체 클래스에 49종의 와인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노선별로 특화된 총 11개국의 와인을 소비량에 따라 사전 구매방식으로 구매하는 등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고객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영재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