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돈 이천시장이 관고동을 시작으로 14개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를 감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시민과의 대화는 20일 관고동과 중리동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14개 읍면동 주민들에게 12년 간의 시정 소회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행정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읍면동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20일 진행된 관고동과 중리동 ‘시민과의 대화’에는 각급 기관·단체장, 이·통장, 새마을지도자 등 주민대표와 시민들 200여 명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올해의 시정운영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등 유종의 미에 초점을 맞추고 민선 4기에서 6기까지 12년간 함께 호흡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병돈 시장은 “한 분 한 분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시정을 펼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면서 “하이닉스 공장증설, 군부대 유치 등 이천시민의 응집력으로 못할 것이 없는 만큼 오는 7월 새로운 시장과 함께 더 큰 이천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과의 대화’ 일정은 21일 증포동·부발읍, 22일 창전동·대월면, 23일 장호원읍·신둔면, 26일 호법면·율면, 27일 모가면·설성면, 28일 마장면·백사면 순으로 진행된다.

김웅섭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