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대표팀이 기자회견을 인터뷰, 팀워크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빙상연맹은 20일 오후 5시 30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기자회견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보름은 "노선영과 경기 끝난 후 시간이 늦어서 따로 대화하지 않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많은 분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으셨던 것 같다. 너무 죄송하게 생각하고 많이 반성하고 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김보름, 노선영, 박지우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7위에 그쳐 준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누리꾼들은 대표팀의 아쉬운 팀워크를 지적했다. 또 김보름과 박지우가 개인을 탓하는 듯한 뉘앙스의 인터뷰를 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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