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규 민중당 화성지역위원장이 20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경기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홍 후보는 등록 직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촛불혁명이 만들어낸 새로운 진보정당 민중당의 목표는 단언컨대 집권”이라며 “민중당의 집권은 가장 많은 유권자가 모여있는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 경기도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물·전기·가스·교통·통신비 등 5대 공공재 무상공급, 김포·파주·연천 접경지역 남북농업협력지구 조성, 수원전투비행장 폐쇄 등을 공약했다.

홍 후보는 통합진보당 대변인과 경기도당 사무처장을 지냈으며 현재 화성민생상담소 희망센터 소장, 최저임금 119 경기운동본부장 등을 맡고 있다.

오정인기자/ji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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