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이 산불발생시 헬기를 이용한 신속한 화재진화를 위해 지평면 월산저수지 등 5개 저수지에 대해 얼음을 깨고 담수기를 확보했다. 사진=양평군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전국에서 산불이 잇달아 발생되고 있눈 가운데 양평군이 소방용수 확보를 위해 지평면 월산저수지 등 5개 저수지의 얼음을 깨 산불진화헬기용 담수지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담수지 확보는 그동안 지속된 한파로 인해 관내 저수지 및 하천이 결빙됨에 따라 산불발생 시 진화헬기가 신속하게 물을 공급받아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다.

담수지의 크기는 가로, 세로 각 5m 이상의 크기로서 양평군 임대헬기 및 산림청 산불진화헬기가 어려움 없이 취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가뭄과 건조한 기상여건이 지속돼 산불발생의 위험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담수지 확보를 통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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