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시민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한 ‘이동 취업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동 취업상담센터’는 평소 개인일정 및 정보부족 등의 이유로 일자리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로,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관내 다중이용시설, 대형판매시설 등에서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14시부터 17시까지이며 2월에는 ▶20일 산본도서관 ▶21일 이마트 트레이더스 ▶22일 중앙도서관 ▶23일 이마트 ▶26일 늘푸른복지관 ▶27일 다문화카페 ▶28일 시청민원실에서 진행된다.

이 곳에는 군포시일자리센터 전문직업상담사 2명이 각각 배치돼있으며 직업상담, 취업정보 제공, 구직등록 및 취업알선 등을 지원한다.

또 ‘채용박람회’, ‘승승장구 청년인턴사업’, ‘청년날개사업’ 등 시가 추진하는 각종 일자리사업과 일자리센터 활용 등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이동 취업상담센터를 비롯해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가 구직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펼쳐 시민 행복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군포시 일자리사업과 연계된 취업자 수는 7112명으로 전년도 대비 21.2%가 증가했으며, 통계청이 최근 실시한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2017년 상반기 실업률이 전년도 하반기 대비 1.0% 감소한 3.5%를 기록하는 등 군포시 일자리 관련 지수는 점차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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