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역내 중학교 1학년 신입생들에게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교복구입비를 지원하게 된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 협의요청 이후 2018년도 본예산에 교복비 지원 관련 예산 5억1천만 원을 편성했지만 집행하지 못한 상태였다.

하지만 이번 보건복지부 협의 결정으로 안성시는 거주 중학교 신입생 약 1천700명에게 1인당 30만 원씩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백년을 계획하는 마음으로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하는 안성맞춤 미래교육 행복도시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재용·최화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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