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심 제공
설하윤이 트로트 가수 최초로 남성 잡지 맥심(MAXIM) 3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서 '불멸의 연습생'으로 이름을 알린 설하윤은 이번 맥심 표지 촬영에서 숨겨진 여신 몸매와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설하윤은 3월 화이트데이의 달콤한 밀크 캔디를 콘셉트로 한 타이트한 미니 원피스 등을 소화하며 관능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촬영을 담당한 포토그래퍼는 "섹시한 표정, 귀여운 표정, 분위기 있는 포즈도 다 잘한다"며 설하윤을 극찬했다.

설하윤은 가수 루이가 맥심 2017년 9월호 표지로 나왔던 것을 언급하며 "친한 동생 루이가 맥심 표지에 나왔을 때 내심 부러웠는데, 나한테도 이런 기회가 와서 기쁘다"고 말했다.

'군통령' 설하윤은 지난 2016년 데뷔해 '신고할거야',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콕콕콕'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3월에는 맥심 표지와 함께 신곡 '눌러주세요'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12년의 긴 아이돌 연습생 기간에도 불구하고 트로트 가수가 된 것이 아쉽지 않느냐?"는 맥심 에디터의 질문에 설하윤은 "트로트는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장르"라며 "오래 노래할 수 있는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걸 후회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설하윤은 '트로트 여제' 장윤정에 대해 "장윤정 선배님을 여러모로 따라 했다. 젊은 트로트 가수의 길을 열어주신 분이며 모든 면에서 귀감이 되는 선배"라고 했다. 인터뷰 끝에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트로트로 지친 마음을 치료해주고 싶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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