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파주 등 8개 사업 실시

경기도가 경기북부지역 도로인프라 확보를 위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추진한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늘어나는 교통량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경기도 발전전략과제로 삼았다.

현재 사업이 추진중인 구간은 김포~파주, 파주~양주·포천 등 8개 사업 총 188.59㎞다.

국비 5조2천670억 원, 민자 2조5천518억 원 등 총 7조8천188억 원이 투입돼 2020~2023년 순차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재정사업으로 추진되는 김포~파주 25.36㎞은 오는 6월 착공해 2022년 개통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착공한 파주~양주·포천 24.82㎞구간도 2022년 개통 예정이며, 앞서 2014년 5월 착공한 화도~양평 17.61㎞ 구간은 현재 공정률 27%를 보이고 있으며 2020년 개통된다.

현재 설계중인 양평~이천 21.4㎞ 구간은 올해 말 설계를 마치고 2022년 개통할 예정이다.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는 포천~화도 28.97㎞ 구간은 현재 승인절차 단계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해 2022년 개통할 예정이다.

지난해 3월과 4월 각각 착공한 이천~오산 31.16㎞ 구간과 봉담~송산 18.15㎞ 구간도 2022년 개통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이미 늘어나는 교통량 때문에 혼잡이 발생해 북부 도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조기 개통되면 ㅂ 경비북부지역 도로 인프라가 크개 개선돼 통행시간을 절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중 오산~봉담, 양평~남양평, 송산~안산, 인천~김포 구간은 개통이 완료됐다.

조윤성기자
▲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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