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가 공직자 성범죄 근절을 선언했다.

양주경찰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김낙동 서장을 비롯해 전 직원이 참석해 최근 공직자 성희롱 문제 등 성인지력 향상 및 성관련 의무위반행위 근절을 다짐했다.

또 생명사랑 지킴이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야간근무와 극심한 업무 스트레스에 노출된 직원들의 자살예방 등 경찰관들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양주서만의 노력이다.

김낙동 서장은 “법을 집행하는 경찰관이 성 비위 문제에 휘말리는 것은 경찰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초래하는 원인이 될 것”이라며 “올해도 의무위반행위 없는 양주경찰이 되자”고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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