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소방서는 비상구 추락사고 방지를 위해 '말하는 비상구' 킷트를 제작해 관내 다중이용업소를 중심으로 설치를 시작한다. 사진=군포소방서
군포소방서는 비상구 추락사고 방지를 위해 ‘말하는 비상구’ 킷트를 제작해 지역내 추락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업소를 선정해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말하는 비상구’는 음성센서가 있어 문을 열면 70데시벨 이상의 음량으로 사이렌경보음 3회가 울리고 ‘추락위험 비상구입니다. 비상시에만 사용하세요’ 라는 음성안내 멘트가 자동으로 나오는 시스템이다.

군포소방서는 ‘말하는 소화기’ 에 착안해 ‘말하는 비상구’ 아이디어를 냈으며 향후 다중이용업소를 중심으로 설치해 시민들의 추락위험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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