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오는 2020년까지 사업비 1천507억 원을 투입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하수관로 정비 등 1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가평군은 우선적으로 가평읍, 청평면, 상면 일원의 간선관로 16.1km, 배수설비 174개소 등 차집관로정비 시범사업을 내달 완료할 방침이다.
또, 올해안에 설악면 회곡리·조종면 운악리 일원 1.6km와 가평읍 보납로 0.15km 노후 하수관로, 상면 연하리 일원 배수로 0.5km, 청평면 상천4리 2.3km, 가평읍 승안리 및 설악면 선촌리 각 1.7km, 청평면 대성리 0.46km, 가평읍 마장2리 송정마을 1km에 대해 오수관로 정비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가평군은 오는 2019년까지 일일 시설용량 3천500톤과 간선관로 25.2km의 가평공공하수처리시설 2차 증설, 일일 시설용량 1천300톤의 신천공공하수처리시설 1차 증설사업도 추진한다.
이어 하수관로 25.0km, 배수설비 590개소 등 북면하수관로 정비사업도 내년까지 진행된다.
특히, 2020년까지 조종면 현리 및 청평면 청평리 일원 우수관로 신설 및 교체 7.3km, 빗물받이 526개 설치, 가평읍 읍내리 및 대곡리 지역 우수관로 신설 및 교체 6.87km, 빗물받이 311개소를 설치 등 하수정비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예방사업을 단계적으로 완공하게 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6만4천여 가평군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희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