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청 정문에 마련된 바라지상회 전경. 사진=시흥시청
시흥시 도시브랜드를 홍보하고, 우수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는 바라지상회가 2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바라지상회는 시흥시 도시브랜드인 바라지와 산업단지의 도시, 시흥을 비롯해 공공정보 개방과 시민의 꿈을 응원하는 캐릭터 소통코끼리 등 시흥 브랜드가 시민들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녹아들고, 지역의 이야기와 디자인을 담은 상품개발을 통해 특색있는 지역개발을 위해 조성됐다.

바라지상회는 시흥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며, 시흥시가 자체 개발한 브랜드 상품과 시흥시 기업 제품 약 40여 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들 제품은 시흥시 브랜드 상품 심의위원회를 거쳐 우수 브랜드 상품으로 선정된 상품들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청년기업,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공예품, 지역 특산품 등에 시흥시 도시브랜드 디자인을 입힌 상품을 발굴해 시흥만의 이야기와 시민들의 꿈이 담긴 보다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육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라지상회는 우수 브랜드상품에 대한 판매는 물론 상품 디자인 관리, 마케팅, 판로개척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으로 상품성은 우수하지만 디자인이나 마케팅이 부족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흥시민과 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바라지상회는 현재 오이도 빨강등대와 시흥시청 정문 앞 2개소에서 운영하며, 향후 브랜드 상품의 판로를 넓혀갈 예정이다.

김형수기자/vodo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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