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지방선거기획본부장에 김명연(안산단원갑)당 전략기획부총장이 임명됐다.

홍준표 대표는 22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6·13 지방선거 총괄기획단 위원장에 권성동 국회 법사위원장과 홍문표 사무총장 등 지방선거 총괄기획단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

지방선거기획본부장에는 김명연 전략기획부총장, 위원에는 박대출 의원, 박성중 홍보본부장, 곽대훈 조직부총장, 전희경 대변인, 추경호·송희경·김종석 의원,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 등이 임명됐다.

대여투쟁본부장에는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 위원에는 곽상도 민경욱 성일종 장석춘 의원이 맡는다.

여론조사팀장은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이다.

홍 대표는 임명장 수여식 모두 발언에서 “평창올림픽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지방선거 체제로 들어간다”며 “이번 주 내에 중앙당 공심위 규정과 공천관리위원 지침을 마무리하고, 정당차원에서 모든 준비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지방선거 체재로 들어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보복에만 혈안이 되어서 나라운영은 나 몰라라 하는 이 정권에 6월 선거에서 국민들이 반드시 심판 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가 되면, 미국의 선택이 나라의 운명을 좌우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재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