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마더' 캡처
'마더' 이보영, 허율과 재회 " 엄마가 몇 번이든 쫓아가서 꼭 붙잡아올게" 포옹

'마더' 이보영과 허율이 다시 만났다.

2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더'에서는 수진(이보영)이 극적으로 윤복(허율)과 재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방송에서 자신 때문에 수진(이보영)이 가족을 잃는다고 생각한 윤복(허율)은 혜나의 복장으로 홀로 집을 나섰다.

이날 수진은 "윤복이가 그런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면 나는 엄마가 될 자격이 없다"라며 윤복을 찾으러 청량리 역으로 향했다.

그 시각 수진을 쫓던 설악(손석구)은 승차권 자동 발매기에 시선이 고정 된 혜나를 먼저 발견했다. 혜나에게 다가가려는 순간 수진이 윤복을 불렀다.

윤복은 "윤복아 엄마 왔어"라고 말하자 "이거 내가 혼자 샀어요. 돌아가려구요. 집으로"라고 말했다. "꼭 가야돼?"라고 묻는 수진에게 윤복이는 "엄마가 나 때문에 가족들과 못 만나고 나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수진은 "엄마 안 힘들다. 엄마 과학자야. 너를 데리고 달아나려고 했을 때 이미 다 계산한거다. 힘들 수 있지만 너를 선택한거야. 너와 함께하기로"라고 안심시켰다.

이유를 묻는 윤복이에게 "너도 나를 위해서 다 버리고 도망쳤잖아. 똑같은 이유"라며 "아이는 도망가는거다. 엄마가 몇 번이든 쫓아가서 꼭 붙잡아올게"라고 말하며 포옹을 했다. 홍지예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