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호남권 가볼만한 곳] 제1회 광주·전북 게임전시회 개막

호남지역 최초의 게임전시회인 'G²FESTA(지투 페스타)'가 23일 개막해 25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 3전시장에서 열린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지투 페스타는 'Game Generation'(우리 모두 게임 세대)과 축제라는 뜻이 담긴 'Festa'의 합성어로 전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게임 축제라는 의미다.

전시회는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게임, 기능성 게임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형태로 꾸며진다.

광주 28개, 전북 14개 총 42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로봇, 홀로그램 전시, 코딩교육 체험, 보드 게임 등 다양한 볼거리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인기 개그맨들이 펼치는 인기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 대결을 펼치고 레이싱모델이 관객이 함께 '테일즈런너R·프리스타일2' 등의 게임 현장 대결을 펼친다.

주요 행사를 아프리카TV, 네이버 TV캐스트, 트위치 등을 통해 라이브 방송해 현장에 있는 참가자뿐 아니라 전국의 시청자들에게도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지역 기반 게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개최하는 지투 페스타는 올해 광주를 시작으로 앞으로 전북과 교차 개최할 예정이다.

조상들은 정월대보름에 새해 계획을 세우고 운수를 점쳤고, 큰 마을은 이웃이 모여 함께 제사를 지내고 고싸움이나 석전 등 민속놀이를 즐겼다.

귀밝이 술을 마시기도 하고 부럼을 깨무는 등 새해 복을 기원하는 풍습도 행해졌다.

보름달이 빛나는 밤에는 달집을 태우고 쥐불놀이를 하며 대풍을 기원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최근에는 그 의미가 퇴색했지만 전통문화의 고장 전북 전주에서는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15일부터 정월대보름인 다음 달 2일까지 '설∼대보름 맞이 전통문화축전'이 열리고 있다.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열리는 축전은 활쏘기와 윷놀이, 연날리기,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정월대보름에는 오후 6시부터 풍물패 공연과 귀밝이 새해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귀밝이 술 나누기, 달집태우기 행사가 진행된다.

전통의 멋이 살아있는 전주에서 새해 첫 보름달을 바라보며 가족·연인과 함께 소원을 빌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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