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오후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준결승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일본을 8-7로 누르고 승리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연장 끝 일본 꺾고 결승행…25일 스웨덴과 금메달 놓고 접전

'팀 킴' 여자컬링 대표팀이 연장 접전 끝에 일본을 꺾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결승에 진출했다.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준결승전에서 일본(스킵 후지사와 사츠키)을 8-7로 제압, 은메달을 확보했다.

대표팀은 이미 예선에서 8승 1패로 1위를 차지하면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성적(3승 6패 8위)을 훌쩍 넘겼다.

한국 컬링 최초로 올림픽 4강에 오른 것은 물론 최초의 메달 획득까지 확정했다.

오는 25일 오전 9시 5분 열리는 결승전에서 스웨덴을 꺾으면 여자컬링 최정상 자리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다.

올림픽 컬링 결승에 오른 아시아 팀은 대한민국 '팀 킴'이 최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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