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장단콩 브랜드를 단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파주장단콩 콩유통종합처리장’이 준공됐다.

26일 파주시에 따르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장단콩 브랜드 마케팅 등을 위한 종합처리장이 국비 등 20억 원을 들여 지난해 8월 착공, 파평면 율곡리 83-6번지 일원에 956㎡ 규모로 준공했다.

처리장은 저온저장창고와 콩선별라인을 구축했으며 선별라인기계는 건조기, 일반선별기, 색채선별기 등으로 구성됐다.

하루 8시간 기준 16t을 처리할 수 있으며 파주시는 다음달 8일 개소식을 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올해 1천t의 장단콩을 수매할 예정이다.

앞서 파주시는 2015년 12월 콩 유통종합처리장 지원 사업 대상 확정 후 농업인 육성·교육, 파주 장단콩 브랜드 마케팅 활성화 등을 위한 유통종합처리장 설립을 준비해왔다.

파주시는 콩 유통종합처리장 확충으로 수확 후 건조, 선별, 저장, 유통 등 일괄 처리가 가능해져 생산농가가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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