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남동구에서 열린 교복은행 행사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교복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남동구청

인천 남동구가 최근 진행한 ‘2018년 남동구 교복은행’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에는 중학교 22곳, 고등학교 15곳 등 총 37곳의 학교가 참여했으며, 학생과 학부모 2천5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교복 상·하의 등 2천900여점을 판매해 970만 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구는 판매수익금 전액을 행사에 참여한 37개교에 학교발전기금으로 돌려줄 예정이다.

기금은 학교별 교복수거량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구는 또 행사에서 남은 교복 1천900여점을 각 학교별로 재교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교복은행 행사가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은 물론, 교복값 인하를 유도하고, 지역주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정규기자/jeongkyu972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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