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구청에서 열린 지역 환경주권 회복을 위한 민간환경감시단 위촉장 수여식에 참석한 민간환경감시단원들이 위촉장을 받은 뒤 박우섭(가운데)남구청장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남구청

인천시 남구가 지역 환경주권 회복을 위한 민간환경감시단을 구성해 집중 운영한다.

남구는 지역 환경보전에 관심이 많은 구민 10명으로 민간환경감시단을 구성, 지난달 28일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감시단은 산업단지, 자동차정비단지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밀집지역과 환경민원 다발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와 신고를 수행하게 된다.

또 분기별 구와 합동으로 환경오염 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연휴 및 우기 등 취약시기 기간 중 학익동 갯골유수지 폐수무단방류 행위 단속 및 방제훈련 참석, 환경보전 캠페인 활동과 홍보 등 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주민들이 환경에 관심을 갖고 감시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만큼 구도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용기자/regenbogen0@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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