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연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첫 회의를 개최해 지역사회 복지자원의 효율적 활용체계 구축에 나섰다.

1일 연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열린 회의는 지역사회 내 복지자원 발굴 및 자원간 연계협력으로 지역사회 복지자원의 효율적 활용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연천읍의 현안사항을 심의 결정해 지역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뒀다.

연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4월 ‘연천읍 행복나눔’을 총새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정기후원금 모금을 꾸준히 홍보해 왔다.

후원금 모금은 인근주민, 인근부대,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등 개인 정기기부182명, 일시기부, 물품지원등 총207명이 참여했다.

정기기부 후원금은 공적자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이나 갑작스런 위기에 처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월동난방비를 17가구에 340만 원을 지원 했다.

올해에는 상반기에 비수급 빈곤층으로 냉방기 지원과 하반기 월동난방비 지원 및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발생시 수시로 협의회를 개최해 지원하기로 했다. 도 위기가정 발생 시 가구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지원 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김광수 연천읍장은 “연천읍 행복나눔사업은 후원금으로 재원을 조성하고 배분함으로서 연천읍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의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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