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가 시청 강당에서 제99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는 1일 시청 강당에서 제99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광복회와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제강점기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높은 뜻을 기렸다.

시립합창단의 꽃잎이 지네, 만세,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One Dream One Korea, 독도는 우리 땅 등 식전공연에 이어 황의형 광복회장의 3·1운동 경과보고와 이필운 안양시장의 기념사, 안양국학원의 독립운동가 유관순 연극, 삼일절 노래, 만세삼창으로 기념식이 마무리 됐다.

또한 시청로비와 기념식장에 ‘태극기 독립운동의 현장에서 나부끼다’라는 주제의 사진전시와 독립투사 고문체험, 태극기 캐릭터 태동이 등의 부대행사를 마련해 시민들과 함께 3.1절의 의의를 되새겼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기념사에서 “순국선열들의 3.1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미래 대도약의 토대마련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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