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이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김 전 총장의 출판 기념회는 오는 6일 오후 5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아내와 시장가는 길’이라는 책 제목으로 개최한다.

지난 28일 국회사무총장직을 사임한 김 전 총장은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유능한 인물’론을 내세우며 세몰이를 시작한다.

특히 이번 자서전 제목인 ‘아내와 시장가는 길’은 저자의 감수성과 중의성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행사 사회는 개그맨 출신 정치시사토크 진행자 노정렬씨가 맡는다.

20대 전반기 국회의장 비서실장과 제30대 국회사무총장과 17대 국회의원과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한 김 전 총장은 재임 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정례화 시키고 국회 간접고용 직원들을 직접고용으로 전환했다.

또 미 트럼프 대통령 국회연설 의전을 완벽히 처리했다는 평을 들었으며, 국회의 숙원사업이었던 ‘국회미래연구원을 설립’을 주도해 ‘유능한 총장’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후보로 언급되는 김 전 총장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유정복 현 시장을 압도하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송길호기자/sg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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