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올해 시정 슬로건인 ‘대한민국에서 구리시민이 최고로 대우받는 행복한 구리시’ 구현을 위한 전 직원 섬김행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전 직원이 참석한 이번 결의대회에서 지난해 말부터 시가 역점적으로 발굴한 시민불편개선과제 101건을 확정했다.

시는 향후 모든 공직자가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불편하고 어려운 현실적인 사항들을 선제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결의문은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현실적인 시책의 발굴, 현장에 기반을 둔 행정서비스의 개발과 시행, 시민 불편사항에 대한 선제적 서비스 제공,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 속에 정보의 공유와 협업을 통한 열린혁신 구현 그리고 이러한 실천적인 노력을 통해 구리시민이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대우받는 시민이 되도록 섬김행정을 추진한다는 다짐을 담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을 진정으로 섬긴다는 것은 행정을 펼치는 공직자의 입장과 시각에서 시책을 마련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가장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을 만들고 불편해하는 것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라면서 “섬김행정 결의대회를 계기로 공직자의 시민중심 마인드 개선과 101가지 섬김시책 추진에 시의 전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결의대회를 마친 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101가지 섬김시책에 관한 홍보영상을 상영했다.

101가지 섬김시책은 지난해 말 발굴한 872건의 부서발굴과제와 시민불편사항 중에서 수 차례의 토의와 보고회를 거쳐 선정했다.

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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