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동시에 반려동물 관련 시장 또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가족과 다름없이 반려동물을 대하는 요즘, 반려동물과 오래도록 함께 살기 위해 보호자가 할 수 있는 일은 건강을 해치지 않을 안전한 먹거리를 올바른 방식으로 제공하고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대부분의 경우 질병이 발생하고 나서 동물병원을 찾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었다.
사전에 예방하고 평소에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정확한 영양학적 지식을 갖추고, 또 적용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개와 고양이를 위한 반려동물 영양학’은 반려견 세 마리와 반려묘 한 마리를 키우고 있는 저자가 자신의 반려동물들에게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이면서 깨달은 고민, 사료 회사에서의 근무 경험, 영양학과 수의학 전공자로서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집필한 책이다. 현장의 수의사에게 도움이 되는 전문적 지식과 동시에, 개와 고양이를 기르는 모든 독자가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값 1만8천 원.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