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 올해 살림 규모가 4천166억 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보다 3억 원 줄어든 규모다.

가평군은 6일 이같은 내용의 2018년도 재정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올해 재정은 일반회계 3천363억 원, 특별회계 640억 원, 기금 163억 원 등이다.

지방세와 세외 수입 등 자체 수입은 6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지방세가 498억 원으로 군민 1인당 78만 원을 부담한다.

일반회계 대비 자체 수입 비율인 재정 자립도는 25.7%로 나타났다. 군 단위 자치단체 평균인 17.9%보다 높다.

교부세와 보조금 등 의존 재원은 2천500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74.4%를 차지했다.

올해 예산은 사회복지 분야에 가장 많은 998억 원을 사용한다. 또 국토·지역개발 분야 356억 원, 일반 공공행정 분야 332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서희수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