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네트워크로 구성된 ‘화성공정무역협의회’가 6일 화성시 모두누림센터에서 출범했다.

화성공정무역협의회는 페어라이프센터, 화성아이쿱생협, 그물코협동조합, 꿈고래놀이터부모협동조합,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 아름다운커피봉담점, 바링고빈스, 예수향남교회, 더불어행복한교회 등 14개 단체 및 개인으로 구성됐다.

이날 창립총회는 공정무역 마을운동을 주제로 이강백 (사)한국공정무역협의회 상임이사의 강연과 우수활동단체 사례발표가 진행됐으며 앞으로 활동방향으로 공정무역 교육 및 캠페인, 민·관 거버넌스 활동 등을 펼칠 것을 논의했다.

박미랑 화성시 사회적공동체과장은 “윤리적 소비 확산활동을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100만 메가시티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정무역이란 공평하고 윤리적인 소비로 저개발국가의 생산자와 노동자들의 빈곤 극복을 돕는 사회적경제 운동으로, 화성시는 지난해 12월 (사)한국공정무역협의회, 화성공정무역협의회 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말까지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추진 중이다.

신창균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