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상택 의정부경찰서장을 비롯해 김두한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장 등 관계자들이 실종자 조기발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정부경찰서
의정부경찰서는 6일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사무소와 함께 실종자 조기발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상택 의정부경찰서장을 비롯해 김두한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북한산국립공원 내 산악 실종자 발생 시 상호간 보유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지원하고 통신망 정비, 정보교류, 지원 등을 확고하게 구축하기로 했다.

산악 실종자 특성상 사고 위험성이 높고, 수색의 범위가 특정되지 않아 수색에 상당한 시간과 인력이 소요된다.

의정부서는 협약을 통해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사무소에서 보유 하고 있는 인원 및 드론을 활용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아갈 방침이다.

김두한 사무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등산객의 소중한 생명과 실종자 조기 발견 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오상택 경찰서장은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사무소와 상호지원 과정을 통해 생명이 위급한 요구조자를 구조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해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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