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지난 6일 구청 대강당에서 2018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도 계양구의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구청과 5개 기관, 43개 사업, 2천864명이 참여하며, 총 예산은 76억 300만 원이다.

구는 ‘최대의 노인 복지정책은 일자리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것이다’라는 자치단체장의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를 개소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계양구는 인천에서 유일하게 2개의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을 운영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구청 사업의 환경지킴이사업 및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33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 전·후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의 소양 교육과 직무활동 교육을 실시,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첫 근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활력을 불어넣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후에 일자리를 갖는 것은 경제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정신적, 신체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고, 특히 사업 활동 참여 시 안전과 건강유지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송길호기자/sg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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