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 '2018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심의회'가 지난 6일 원경희 여주시장을 비롯해 김덕수 농업기술센터소장, 홍병구 농정과장, 김영춘 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장, 농업인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여주시
여주시는 올해 살기 좋은 도농복합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총 36개 사업에 409억4천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심의회’를 열어 농촌중심지활성화와 권역단위 종합개발, 원예유통 분야 등에 총 409억4천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확정했다.

시는 다목적 농촌용수개발과 배수 개선 등 기반조성은 물론 산림소득 증대와 축산 ICT 융·복합 지원 등에 대해서도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는 2017년도에 사업이 신청돼 경기도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예산이 확정된 것으로, 올해 대상 농가 또는 생산자 단체에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어촌 복지, 생산기반시설을 위해 지원하게 된다.

또한, 이날 심의회에서는 내년도 농림축산식품 34개 사업 541억8천200만 원의 예산 신청안도 의결했다.

2019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 예산안은 농림축산식품사업지침에 따라 각 읍·면·동 등을 통해 신청된 사업을 담당부서와 각 분과위원회별 회의에서 사업신청서에 대한 검토를 거쳐 심의회에 상정됐다.

이번 심의회 안건은 2018년 농림축산식품사업의 확정된 예산안과 2019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안에 대한 심의로 4개 분과별로 사전 심의를 거쳐 본 심의를 통해 의결됐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농림축산식품사업 자금 지원을 통해 여주지역 농업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여주농업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모든 농업인이 풍요롭고 행복한 농촌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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